세계 곳곳에서 사람들은 자기가 사는 곳을 함께 돌보고 가꾸어 왔습니다. 한국의 두레, 인도네시아의 gotong royong, 안데스의 공동노동 minga, 케냐의 harambee, 이탈리아의 사회적협동조합 — 이름도 방식도 다르지만, 서로 돕고 돌보려는 마음은 닮았습니다.
MAAT는 이 흩어진 실천의 언어들을 번역이 아니라 대등한 좌표로 나란히 모으는 다국어 시소러스입니다. 어느 언어도 다른 언어의 기준이 되지 않고(齊物), 닮은 것은 잇고 다른 것은 다른 대로, 심지어 '없는 것'까지 기록합니다.
우리가 집중하는 자리는 여럿입니다 — 마을과 자치, 사회연대경제와 협동조합, 참여예산과 거버넌스로 이어지는 생활민주주의, 생활문화와 상호돌봄, 생태전환과 회복력, 그리고 이제 막 함께 채우기 시작한 안전과 디지털커먼즈까지.
이것은 완성된 사전이 아니라 함께 그려 가는 지도입니다. 같은 고민을 하는 연구자와 활동가라면, 당신의 마을 말과 실천을, 당신 나라의 빈자리를 이 지도에 더해 주십시오.